[30초뉴스] "심장이 이쯤일까"…심폐소생술로 아기 코끼리 살린 구조대원

연합뉴스TV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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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심장이 이쯤일까"…심폐소생술로 아기 코끼리 살린 구조대원

교통사고를 당한 아기 코끼리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태국의 한 구조대원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20일, 태국 찬타부리에서 휴가 중이던 구조대원은 도로에서 무리와 길을 건더던 중 오토바이에 치인 아기 코끼리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코끼리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감지한 구조대원은 26년 경력 처음으로 동물에게 1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의식을 찾은 아기 코끼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엄마 코끼리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아기 코끼리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조대원은 "그동안 봐왔던 이론 서적을 토대로 코끼리의 심장이 어디에 있을지 추측해 찾아냈다"며 "코끼리가 의식 찾았을 땐 거의 울 뻔 했다"고 전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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