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중증 환자나 사망자 같은 세부 지표도 여전히 나쁜 상태입니다.
여기에 백신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도 여전히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정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김정기]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900명, 800명대 내려오다 보니까 조금씩 희망을 가져도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오늘 다시 1000명대가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에 일희일비할 상황은 아니군요.
[김정기]
일단은 말씀하신 대로 하루 확진자가 등락을 반복한다고 그래서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는 단계다, 이렇게는 보고 있고 실제로 엊그제 정은경 총장이 언급한 것처럼 다음 주에는 1000명에서 12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것의 배경은 감염재생산지수가 현재 1.2~1.4를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높은 비율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수치를 근거로 해서 계산한 건데. 일단은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고요. 그러니까 다음 주에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런데 지금 추진하고 있는 추가적인 방역조치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 그거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렇게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각종 지표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어제 하루 17명 더 나왔는데 지난달 사망자가 62명이었고 이번 달은 오늘 0시까지 213명입니다. 특히 확진자 증가랑 또 사망자 증가 사이 약간 시차가 있잖아요, 2주에서 3주 정도. 그런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김정기]
당분간이 아니고 실제로 말씀하신 대로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는 시간이 보통 확진된 후부터 한 2주에서 3주 정도 걸리거든요. 그 후에 치료를 받으시다가 사망을 하시게 되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 일일 확진자 규모가 다소 줄더라도 실제로 사망자나 위중증 환자의 비율은 높아질 거다. 왜냐하면 2~3주 정도, 최대 4주까지는 지나가야 이 상황이 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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