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크리스마스 반짝 추위…내일 기온 올라
[앵커]
크리스마스인 오늘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주말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지만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신촌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성탄절인 오늘은 먼지 걱정은 없지만, 바람결이 차갑습니다.
작년보다도 더 추운 크리스마스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쌩쌩 불고 있습니다.
추위는 심해졌다 풀렸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크리스마스인 오늘은 반짝 추웠다가 내일부터는 기온이 서서히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겨울치고는 온화한 날씨를 보일 텐데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도, 부산 1도로 시작해서 낮에는 7도에서 10도 안팎으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대신 추위가 주춤하면서 주말 동안 중부지방으로는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세밑 한파가 찾아오면서 공기는 깨끗해지겠지만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2020년 끝자락인 다음 주 수요일에는 서울에서 영하 12도의 강력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오늘 집에서 마음만큼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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