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입국한 가족 3명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
국내 첫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확진자 22일 귀국
영국 변이 바이러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70% 높아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9백 명대에서 8백 명대로 떨어지만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환자가 많아 우리의 방역에는 여전히 비상등이 켜져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는 808명,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7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영국발 입국자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가족들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의 7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이와 별개로 최근 영국에서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4명에 대해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80대 남성 1명은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808명입니다.
어제의 970명보다 줄었구요.
그 전날 이틀 연속 천 명을 넘어섰을 때보다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보통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성탄절 연휴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힘듭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08명이고,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의 감염자가 많습니다.
서울 297명·경기 188명·인천 45명 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530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경북 45명,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경남 25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인데 이 가운데 8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1명으로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819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 역시 2명 늘어 29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환자는 말씀 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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