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046명…하루 사망자 40명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수도 4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1천명 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최다입니다.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3차 대유행의 확산 양상과 변이 바이러스 간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주 영국에서 들어온 일가족 세 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게 확인된 상황에서, 이들 가족으로 인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퍼졌을 가능성은 낮다지만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60여 명에게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유입된 일본에선 외국인의 신규 유입 자체를 아예 막았죠. 우리도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 사례는 관리망 안에 있다는 입장인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세요?

백신 얘기 좀 해 보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 CEO와 2천만 명분 백신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총 5,600만명분을 확보하게 되는 건가요? 정부는 내년 10월 전까지 집단 면역 수준으로 가겠단 계획인데 정부의 백신 준비 상황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렉키로나주 항체 치료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중화항체를 선별해서 만든 항체치료라고 하는데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우리나라의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는 오늘 조건부 사용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할 예정인데 이르면 다음 달에는 국내 판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경증 환자 치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하던데, 앞으로의 기대효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편 정세균 총리는 "교정시설 대규모 집단감염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는데 서울 동부구치소에선 모두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분리해서 수용을 하기 위해 다급하게 청송에 있는 교도소로 확진자들을 이송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퍼질 때까지 도대체 교정당국은 무엇을 했느냐는 지적이 뒤따를 수밖에 없어 보여요?

전수검사가 늦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는데 구치소에서 처음 직원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말인데 전수검사는 3주가 지나서야 이루어졌다고 해요? 법무부는 유증상자와 밀접접촉자를 우선 검사하도록 한 매뉴얼대로 했단 입장이지만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구치소 특성을 감안하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했단 지적이 나올 만 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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