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1,046명…누적 58,725명
’영국발 변이’ 확산 안 돼…승객 등 17명 음성
의료대응 체계·국산 치료제 개발 긍정적인 요소
"감염재생산지수 감소추세 등 거리두기 효과 방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장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천30명, 해외유입 16명 등 모두 천 46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72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성탄절 연휴인 지난 25과 26일 천241명, 천132명으로 급증하다 27, 28일 이틀 연속 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일시적 영향이 약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천명을 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높은 점도 방역 당국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새로 확진된 환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8% 가까이 됩니다.
방역 당국도 이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 : 현재의 발생상황은 부정적 요소가 더 많습니다. 일단 검사 양성률, ‘조사 중' 비율이 높은 점은 여전히 일상감염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더 퍼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일가족 3명과 접촉한 승무원 12명과 승객 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 : 현재까지 잠복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자가격리 및 증상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대본 제2부본부장은 최근 영국 등에서 등장한 변이는 언젠가 전 세계적인 유행을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응은 갈수록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의료대응 체계가 유지되고 국산 치료제 개발이 가시권에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작업장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신규 발생이 줄고 있고, 재생산지수도 감소 추세라면서 이는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방증이고 국민들이 희생하고 단합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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