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낮에도 매서운 추위…서해안, 제주 폭설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몸도 꽁꽁 얼어붙는 듯합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올해 막바지에 찾아온 강력한 추위입니다.
'12월의 겨울' 들으면서 올겨울 마무리해봅시다.
강추위에 몸서리치는 분들 많습니다.
'날씨 왜 저랩. 한동안 얼어죽게 생겼네.'
오늘 날씨 주의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중부지방으로는 영하 10도에서 20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해안으로는 폭설이 내리는 데다 해안가로는 바람도 강합니다.
강력한 한파는 당분간 계속될 텐데요.
낮에도 서울 영하 8도선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춥겠고요.
강원 등 중부 곳곳으로는 영하 15도에서 20도까지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 서해안과 제주로는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어리목에서는 17cm, 광주에는 벌써 14cm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신정인 모레 오전까지 호남서부로는 30cm 이상,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로는 최고 50cm 이상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겠습니다.
그밖에 호남내륙에서도 많게는 20cm가량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해상에서는 오늘 바다의 물결이 최고 6m까지 높게 일겠고요.
현재 초속 14m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신속히 구조되길 기원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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