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에도 강추위 계속…서해안 눈 계속

신축년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첫날에도 강추위는 여전한데요.

오늘 서울 영하 9.8도, 서석에서는 영하 18.3도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예년 이맘때 새해보다도 4도가량 낮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0도, 청주 1도, 전주 3도, 부산 5도 예상됩니다.

이번 새해 연휴 동안 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을텐데요.

주말인 내일 아침에도 서울에서 영하 9도 예상되고, 낮에도 역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특히 질환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으로는 눈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눈구름대가 서쪽을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남부서해안과 충청, 전북과 경북북부에서는 1cm 정도의 눈이 날리겠고요.

내일은 울릉도와 충청 남부, 호남지방으로 3cm~5cm가 예상됩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빙판길 안전에도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주 중반부터 서울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많겠습니다.

다시 강력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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