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에게 묻는 '부산시장 선거'

연합뉴스TV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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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현장]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에게 묻는 '부산시장 선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여권은 좀처럼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을 1번지현장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은 하지 않으셨지만 지난 연말부터 부산에 내려가 시민들을 만나고 계십니다. 부산에서 직접 느낀 민심의 동향,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가요??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은 21.3%, 국민의힘은 40%로 나타났습니다. 숫자로만 봤을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밀리고 있는데요, 현재로서 선거 승산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대통령 지지도와 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는 개인적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당 지지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데요. 돌파구 마련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야권은 서울은 물론 부산시장 출마 의지를 밝히는 인물들이 속속 나오면서 나름대로 경선 레이스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부산시장의 경우 아직은 본인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이 쭉 이어진다면 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민주당이 가덕신공항 건설 입법 처리를 약속해주면 무조건 선거에 나서겠다" 이런 발언을 하셨는데요, 가덕신공항 건설이 여야를 떠난 부산시의 중점 사안이긴 하지만 선거용이라는 비판을 들을 수 있는 발언이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부산시정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은 무엇이며 자신이 왜 적임자라고 생각하는지요?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의 여파가 계속 일고 있습니다. "반성과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한발 물러선 여당의 입장에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 시기에 사면론,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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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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