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점차 북극 한기 밀려와…주 후반 서울 영하 17도
날씨톡톡입니다.
잠깐 주춤하나 싶었던 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옵니다.
오늘부터 서둘러서 추위 대비를 시작해야겠는데요.
낮부터 점차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오겠고요.
전국을 다시 꽁꽁 얼어붙게 만들겠습니다.
신보라의 꽁꽁 함께하시죠.
SNS 곳곳에서도 추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꽁꽁 싸매도 춥다 추워', '집콕이 최고'
계절이 겨울인지라 추운 건 당연하지만 곧 다가올 강력한 한파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은 강추위가 몰려온다는 절기 소한인데요.
오늘 서울 한낮기온 영하 3도 선에 머물겠고요.
내일 아침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한파특보 역시 더 확대, 강화되겠는데요.
금요일에는 서울 최저기온 영하 1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추위가 무척이나 매섭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사이 눈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요.
이틀간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서해안 지역은 일요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면서 대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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