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서해안·제주 '폭설'

연합뉴스TV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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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서해안·제주 '폭설'

절기 소한인 오늘 엄청난 한파를 부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찬바람이 강해지더니 오늘 서울은 한낮에 영하 2도 선을 보였는데요.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차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얼마나 추위가 심하냐 하면 서울 기준으로 내일 아침에는 영하 11도, 모레는 영하 15도, 금요일에는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표됐고요, 이들 많은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특보는 오늘 밤 9시를 기해 발효되겠습니다.

영하 50도에 가까운 차가운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강한 눈구름을 또 만들어내겠습니다.

내일 새벽 새에는 서해안에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2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고요, 서울에도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는 주 후반에 걸쳐서 많은 눈이 길게 내리겠습니다.

폭설 대비 잘해 주시고요, 건강도 잘 챙겨주세요.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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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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