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백 명대, 사망자 천 명 넘어...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 시작 / YTN

YTN news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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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1000명을 넘었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00명대로 줄어들었지만 사망자는 지금 10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음 달 말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틀 전에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떨어졌다가 어제 1000명대로 늘어서 걱정했는데 다시 7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까?

[기자]
감소 추세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9만 4000여 건 검사했는데 확진자가 700명대, 하루 전보다 300명 정도 줄었고요. 올해 들어서 5일 동안 1000명 아래인 경우가 3일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요. 무엇보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감소 추세가 크게 보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렇게 예측해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아직도 위험요인은 여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가 여전히 많고요. 그리고 최근의 특징이기도 한데 동부구치소나 요양병원, 이런 데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확진자 수가 1000명 훨씬 뛰어넘기도 하고 그런 게 잠잠해지면 1000명 아래로 떨어지고 이런 집단감염에 따른 변동 폭이 굉장히 크고요. 무엇보다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감염자가 확인됐기 때문에 전파력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기간인 1월과 2월 같은 경우에는 진폭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지 않을까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방금도 동부구치소 같은 집단감염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동부구치소 방역 실패 상황이 심각하지 않습니까? 지금도 6차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던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동부구치소 같은 경우는 정부가 관리하는 교정시설인데 지금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나왔습니다. 확진자 1000명이 넘게 나온 건 신천지 대구교회, 사랑제일교회에 이어서 세 번째 정도 규모가 되고요.

여기는 11월 27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그때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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