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국이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조사단의 입국을 지연한 사실을 공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요즘 영국 상황이 매일 악화 일로를 걷고 있군요?
[기자]
네, 최근 일주일간 영국의 신규 확진자가 5만 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지난 밤사이,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각 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후 최대 규모입니다.
신규 사망자는 830명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77만4천4백여 명, 누적 사망자는 7만6천3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통계청 집계 결과, 잉글랜드 지역 주민 50명 중 1명꼴인 2%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영국은 오늘부터 전면 봉쇄에 들어갔고 학교 역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영국은 무엇보다 백신 접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영국의 백신 접종은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존슨 총리는 지금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이 잉글랜드 지역 110만 명을 포함해 영국 전체로는 13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천여 곳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더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65만 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이는 해당 연령대 인구의 23%에 해당합니다.
존슨 총리의 브리핑 내용 잠시 들어보시죠.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우리는 백신 프로그램으로 가장 취약한 이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는 많은 일을 다르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영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이달 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개시했는데요.
존슨 총리는 백신 접종 관련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주부터는 매일 백신 접종 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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