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최재욱 /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00~800명대를 오가던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600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새해 들어서 대유행의 확산세가 한풀 꺾인 듯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1.7배나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데다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인 피로감도 높아져서 방역대응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류재복 해설위원이 나와 있고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가 화상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먼저 신규 확진자 수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하루 모두 674명인데요. 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어서 진단검사가 좀 줄었나 했는데 6만여 명으로 나와 있네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어제는 국내 발생은 633명이고요. 검사 수는 그렇게 줄지 않았습니다. 6만 건이 넘었는데 양성률이 1.1%까지 떨어졌죠. 다만 수도권의 선별검사소는 어제 날이 많이 추워서 검사량 자체는 좀 줄었습니다.
한 3만 건 정도. 그런데 확진 판정을 받은 분은 178명이라서 어제만 놓고 보면 양성률이 0.6%가량, 평소 양성률의 2배 정도가 나왔는데 어떤 원인인지와 관련된 지표는 나와 있지 않고요.
이건 좀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망자는 35명이 늘어서 1081명이 됐고요. 위중증환자도 4명이 늘어서 404명이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 상주 BTJ 열강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서 걱정인데 문제는 여기 방문자들에 대한 연는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방역 당국이 지금 애를 먹고 있는 것 같아요.
[류재복]
결국은 어제 상주에 있는 열방센터는 시설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 검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당시에 행사가 열렸을 때 그 행사에 참여한 사람을 한 2500~3000명가량 보는데 지금까지 검사받은 사람이 800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확진환자는 거의 400명 가까이 나왔죠. 그렇기 때문에 양성률도 굉장히 높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제 자로 방역초소를 설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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