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6일) 내린 폭설과 한파 속 산에서 의식을 잃어가던 10대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어제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 있는 산 중턱에서 웅크리고 있는 19살 A 모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가 술에 취해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 30여 분만에 A 씨를 발견했고 체온 유지를 위해 바로 업고 내려온 뒤 옷가지로 감싸 안아 병원에 이송시켰습니다.

김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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