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등땀·최태원의 쿡방…회장님이 왜?

채널A 뉴스TOP10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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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코로나로 작년 한 해를 어렵게 보낸 재계인데요. 총수들이 친근한 영상을 찍고 올리면서 올 한 해 분위기 반전 노리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까, 요즘 회장님들 소탈하지 않고 친근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겁니까. 이런 문화적 현상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기업이 3세 시대로 넘어오면서 그 회사의 제품보다는 오너에 대한 호감도가 매출과 직결돼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 굉장히 노출이 심하고, 실제로 한번 할 경우에 매출이 팍팍 뛰어요.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지니까요. 아무리 광고를 많이 하더라도 총수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그 기업의 가치는 떨어지고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기업 총수들이 한 번 나와서 저렇게 하면 매출이 많이 느는 거거든요. 미국의 일론 머스크라든지 아마존의 회장이라든지 이들을 보면요. 회사보다는 오너에 따라서 소비성향이 나타나거든요. 이제 오너들의 자신의 일상생활, 제품과 관련해서 저렇게 소비자와 밀접도를 넓히는 가운데서 실제 매출도 발생하고 기업 이미지도 상당히 좋아지는 현상들이 상당히 일반화 되는 것 같습니다.

[김종석]
정의선 체제로 현대차도 탈바꿈을 하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하긴 하는데 애플과 같이 하는 분위기 속에서 주가가 요동쳤잖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자율주행차를 애플이 개발하려고 해요. 자동차 업계에서 현대가 가지고 있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자동차 개발업체에서는 현대가 갖고 있는 기술을 인정하는 거잖아요. 애플 입장에서는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기술은 갖고 있지만 하드웨어는 현대와 협업을 하게 되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돼요.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시스템을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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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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