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이란 억류 선원 교섭차 출국…"상황 엄중"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오늘(10일) 새벽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 교섭을 위해 이란으로 출국했습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이 오늘(10일) 0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뒤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테헤란으로 갈 예정입니다.

최 차관은 출국 전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선박과 선원들이 억류돼 유감스럽다"며 "선원들의 신변이 안전해 안심이지만 상황은 엄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지난 7일 현지에 도착한 실무대표단과 합류해 선원들의 억류 해제를 위한 이란 당국과의 교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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