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 />
정세균 "/>
정세균 ">

[현장연결] 정총리 "백신접종 준비 총력…접종에 속도내야"

연합뉴스TV 2021-01-12

Views 0

[현장연결] 정총리 "백신접종 준비 총력…접종에 속도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음 달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이번 겨울 내내 모임과 만남을 스스로 자제하면서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 방역이 위기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1주간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이 직전 주에 비해서 4분의 1 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으로 내려왔습니다.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당장 쓸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을 100개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병상 배정을 기다리면서 하루 이상을 대기하는 환자가 9일째 단 1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방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추세를 이어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사회적 경각심이 해이해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에서도 섣부른 방역 완화조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 대유행을 겪으면서 유럽의 여러 나라는 다시 사회적 봉쇄조치에 들어갔고 일본은 한 달 새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상황입니다.

K-방역이 똑같은 누를 범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마스크를 벗어 던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백신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대통령께서는 모든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정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물량인 5600만 명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을 했고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합니다.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짧은 유효기간 때문에 백신을 그대로 폐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 왔고 최근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