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서울·부산 선거 레이스…출마선언·공약발표 잇따라

연합뉴스TV 2021-01-12

Views 0

불붙는 서울·부산 선거 레이스…출마선언·공약발표 잇따라

[앵커]

오는 4월 재·보궐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정치권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 국회에서 공약 발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도 재·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숨 가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은 조금 전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공약을 밝혔습니다.

공공주택 16만 호 공급, 재개발과 재건축 신속 추진 등 공급 대책에 방점을 뒀는데요.

우 의원은 잠시 뒤인 오전 11시30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만나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다가오는 개각 이후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에서 험지로 꼽히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도 첫 출마 선언이 나옵니다.

오늘 오후 2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부산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앵커]

보수 야권의 보궐선거 분위기도 뜨거운데요.

오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은 내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2011년 당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나 전 의원으로서 꼭 10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오신환 전 의원은 방금 전 국회에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피해업종 상인을 위해 '영업 손실 보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보수 야권 단일화 문제를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대표를 향해 "자신이 유일한 야당 단일후보라는 생각하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앞서 오세훈 전 시장은 김 위원장에게 자신이 안 대표에게 한 입당 및 합당 제안을 존중해달라고 했는데요.

안 대표와 오 전 시장은 조만간 회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