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62명…전국 산발적 감염은 '여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역 내 잠복감염 등의 위험요인도 여전해 언제든 다시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이틀 연속 소폭씩 증가하면서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급증하는 추세는 아니라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15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충북 음성의 소망병원과 같은 단지에 있는 병원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소망병원 집단감염 사태 후 현대병원도 주기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했기 때문에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의 백신 외에 미국의 '노바백스' 1천만 명분을 조만간 구매계약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노바백스는 다른 백신에 비해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종식'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치료제의 도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올해는 마스크 없는 일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또 다른 변수는 초고속으로 개발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상황에서 만약 안전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는 사고라도 터지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늘 수 있을 텐데요. 이에 대한 대안은 뭐라고 보십니까?
20일이면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백신이 도입되고, 집단면역이 생기는 데까지도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또 다른 문제는 의료진들이 처한 상황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탈하는 의료진들도 늘면서 인력 소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서의 목소리는 어떻고, 또 이에 대한 대안은 뭐라고 보십니까?
거리두기와 관련해 땜질식 처방으로 전열이 흐트러졌다는 지적들도 나옵니다. 때문에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보완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16일 집합 금지조치를 일부 완화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어떤 대안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끝으로 러시아에서 우려스러운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한 명의 환자에게서 무려 18가지의 변이 바이러스들이 생성된 사례가 확인됐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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