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영국과 독일이 전면 봉쇄에 나섰지만,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2종이 발견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철통 봉쇄 작전에 돌입한 영국.
하지만, 하루 사망자가 1,564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유일한 방법은 현재의 봉쇄 조치를 잘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모두에게 촉구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면 봉쇄에 나선 독일도 신규 사망자가 또다시 1천 명을 넘었고, 사망률은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큰 미국을 추월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영국발 코로나 변이가 전 세계 50개 지역으로 퍼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변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