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내일 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연장 발표할 듯
연합뉴스TV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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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내일 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연장 발표할 듯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3명 발생하면서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연장할 방침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13명으로 이번 주 계속해서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조치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봐도 될까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부가 내일(16일)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이 쌓여 있지만 이제 조금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방역조치를 푼다면 또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은 너무나 자명한데요. 정부가 어떤 방식이 방역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일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선 영업재개를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영업재개를 두고 형평성 문제가 또다시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교수님이 보실 때, 어떤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5인 이상 집합금지는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달 24일 수도권에서 시행한 뒤, 이달 4일부터는 비수도권으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3차 유행의 감소세를 이어가는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와 관련되어 한 가지 더 살펴보면, 확진자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지난주말 이틀간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소폭이지만 3.6%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확진자 숫자가 줄어든 것이 영향이 있다고 보세요?
한 달 정도 되면 전국적인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 분들이 그 전까지 안정세를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확진자 수를 어느 정도까지 떨어뜨려야 한다고 보시나요?
현재 BTJ열방센터 관련해서 역학조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아직 센터 방문자의 절반 이상이 검사를 안 받음에도 현재 관련 확진자가 7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 사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검사 불응도 모자라 정부의 집합금지와 폐쇄명령이 과도하다며 법원에 효력 정지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신천지 이만희 회장이 1심에서 방역 방해 관련해 무죄가 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봤을 때, 이 같은 상황 어떻게 보세요?
어제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연구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3개월 뒤 탈모에 이어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화 현상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해외에서는 더 많은 후유증 사례들이 나왔겠죠?
최근 이슈로 떠오른 것 중에 하나가 변이 바이러스인데요. 일반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독감이나 감기 바이러스처럼 전파력이 높아지면 오히려 치명률이 낮아져서 유행성 질병이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그런 단계 중에 있다고 봐도 될까요?
이렇게 후유증까지 심각하게 남다보니 백신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는데요. 우리 정부도 다음달 말부터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데,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접종 대상이 되더라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들의 이런 심리는 백신 불안감이 가장 크겠죠? 어떻게 보시나요?
백신 접종과 관련해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의료진과 고위험 시설의 종사자와 고령층, 만성질환자부터 우선접종이 실시가 되는데요. 국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30~40대부터 접종하면 확진자는 60%, 사망자는 52%나 낮출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우선접종을 고령층이 아니라 젊은 노동인구에게 먼저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치료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제 셀트리온의 항체 치료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종근당에서도 고위험 환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백신보다 치료제 개발이 더 활발한 분위긴데요. 상용화가 되었을 때,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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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3명 발생하면서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연장할 방침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13명으로 이번 주 계속해서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조치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봐도 될까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부가 내일(16일)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이 쌓여 있지만 이제 조금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방역조치를 푼다면 또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은 너무나 자명한데요. 정부가 어떤 방식이 방역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일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선 영업재개를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영업재개를 두고 형평성 문제가 또다시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교수님이 보실 때, 어떤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5인 이상 집합금지는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달 24일 수도권에서 시행한 뒤, 이달 4일부터는 비수도권으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3차 유행의 감소세를 이어가는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와 관련되어 한 가지 더 살펴보면, 확진자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지난주말 이틀간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소폭이지만 3.6%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확진자 숫자가 줄어든 것이 영향이 있다고 보세요?
한 달 정도 되면 전국적인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 분들이 그 전까지 안정세를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확진자 수를 어느 정도까지 떨어뜨려야 한다고 보시나요?
현재 BTJ열방센터 관련해서 역학조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아직 센터 방문자의 절반 이상이 검사를 안 받음에도 현재 관련 확진자가 7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 사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검사 불응도 모자라 정부의 집합금지와 폐쇄명령이 과도하다며 법원에 효력 정지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신천지 이만희 회장이 1심에서 방역 방해 관련해 무죄가 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봤을 때, 이 같은 상황 어떻게 보세요?
어제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연구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3개월 뒤 탈모에 이어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화 현상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해외에서는 더 많은 후유증 사례들이 나왔겠죠?
최근 이슈로 떠오른 것 중에 하나가 변이 바이러스인데요. 일반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독감이나 감기 바이러스처럼 전파력이 높아지면 오히려 치명률이 낮아져서 유행성 질병이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그런 단계 중에 있다고 봐도 될까요?
이렇게 후유증까지 심각하게 남다보니 백신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는데요. 우리 정부도 다음달 말부터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데,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접종 대상이 되더라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들의 이런 심리는 백신 불안감이 가장 크겠죠? 어떻게 보시나요?
백신 접종과 관련해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의료진과 고위험 시설의 종사자와 고령층, 만성질환자부터 우선접종이 실시가 되는데요. 국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30~40대부터 접종하면 확진자는 60%, 사망자는 52%나 낮출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우선접종을 고령층이 아니라 젊은 노동인구에게 먼저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치료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제 셀트리온의 항체 치료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종근당에서도 고위험 환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백신보다 치료제 개발이 더 활발한 분위긴데요. 상용화가 되었을 때,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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