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일성으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 목표로 동맹 복원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주도권 회복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바이든 시대,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한반도 정책에도, 우리도 대비가 필요한데요.전문가와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과 다른 모습을 오늘 봤습니다. 삼엄한 경비 속에 또 코로나19 속에 참석자도 많지 않았고요. 또 여기에 전임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고 또 별도의 환송 행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미국 정치 역사에서 참 드문 광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죠. 트럼프 대통령이 전례를 깨고 대통령 당선인에게 사실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제공해서 편하게 취임식 준비를 하게 워싱턴에 날아오는 게 관례인데 이번에는 본인이 에어포스원을 끝까지 타고 플로리다로 날아갔기 때문에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은 전세기를 이용해서 올 수밖에 없었죠. 기차를 이용하는 게 경호상의 문제가 많다 그래서요.
말씀하신 대로 축제 분위기보다는 지난 1월 6일날 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로 경계가 삼엄해졌기 때문에 주 연방 방위군이 2만 5000명이 동원됐습니다. 워싱턴DC에 소속되어 있는 주 방위군이 약 3400명인데 워싱턴DC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도 동원이 돼서 2만 5000명이나 동원을 한 것이죠. 주 방위군은 우리나라 개념으로 한다면 육군과 공군 소속 예비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20명은 신원조회를 한 다음에 돌려보냈어요. 왜냐하면 FBI 첩보에 따르면 그중에 몇 명은 극우단체에서 주 연방방위군으로 위장을 해서 취임식에 들어가라, 이런 지령을 받았다는 첩보가 있었기 때문에 20명은 또 돌려보낼 정도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지금 당선인의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앞서도 얘기한 것처럼 혼자 에어포스원을 타고 플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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