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윤호중 위원�" /> 존경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윤호중 위원�"/>

[현장영상] 박범계 청문회 시작..."검찰 업무 바꾸지 않고선 개혁 어려워" / YTN

YTN news 2021-01-25

Views 2

[박범계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존경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윤호중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국회 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청문회를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년 전 이 즈음 제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에서 법무부의 탈검찰화, 그리고 공비처 유사의 상설특검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안을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민정수석 내정자인 문재인 변호사님께도 같은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년 후 지금 이 자리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아 청문회에 임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치폐설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가 하신 말씀인데요.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취지입니다. 오늘 이와 같이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윤호장 법사위원장님, 기재위에서 함께 2년간 일했습니다. 우리 김도읍 간사님. 법사위를 같이 시작했습니다. 백혜련 간사님, 송기헌 전 간사님, 참 애 많이 쓰셨습니다. 우리 장제원 의원님, 수도 없이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밖에 여러 의원님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한때는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얼굴도 붉히기도 하고 언쟁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화를 중단한 적은 없습니다. 오늘 이 청문회를 기화로 여야 간에 정말로 깊은 대화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법사위원님 여러분. 공존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파스칼은 필연의 산은 정의의나 다른 쪽에서는 불이다라고 일갈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정의를 얘기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과 방향은 다 다릅니다.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존의 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의 보호, 적법 절차, 토론을 통해서 다다를 수 있는 결론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저는 공존의 정의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개혁은 우리 검사들이 국민의 진정한 인권보호관으로 거듭 태어날 때 비로소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25일간 참 길고 긴 사전검증을 받았습니다.

인사청문회에 파견된 우리 검사들은 제가 생각하는 검사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분들이 일선 수사 검사로 나갈 때 또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문제는 업무, 즉 일이었습니다. 본디 그러한 검사는 없습니다.

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12510271741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