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 추가 확인
영국발 4명, 남아공발 3명, 브라질발 2명 추가 확인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총 27명으로 늘어
방대본 "현재까지 접촉자 중 감염 사례 없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9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또 대전의 기숙형 대안학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논의에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9명이나 추가로 나왔다고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사례 9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유전체 분석을 한 결과입니다.
새로 확인된 9건 중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3명, 브라질발 2명입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동반 입국자가 있었던 변이 감염자 3명의 경우에는 각각 가족 1명씩 확진됐는데, 이들 3명 가운데 1명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었고, 나머지 2명은 검사 중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7명입니다.
전날보다 45명 늘었고, 하루 만에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405명, 해외 유입은 32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감염을 보면 대전을 빼고는 줄었습니다.
서울이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만 176명입니다.
이 가운데 43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기숙형 대안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어 부산이 19명, 광주 15명, 대구와 경북이 각각 14명, 충남 13명 순입니다.
해외 유입 32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1명 늘어 누적 1,360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275명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2월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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