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노숙인시설 감염 확산...전수 검사 추진 / YTN

YTN news 2021-01-28

Views 13

노숙인시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2명 추가 확진
서울시 "노숙인시설 대상 전수검사 시행"


서울역광장 노숙인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모든 노숙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검사해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광장 '희망지원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7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음 날 또 다른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이 넘을 만큼 불어났습니다.

대부분 시설을 이용하는 노숙인들입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노숙인의 경우는 GPS나 카드이용 사용 내역 등의 정보획득을 하는 것이 어려워서 심층면접을 통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등 110여 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역과 다른 노숙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소에서도 600여 명을 검사해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방역에 취약하기 쉬운 시설 특성상 숨은 감염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노숙인시설 대상 전수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적극 활용하고, 1월 28~29일 2일간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노숙인 시설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최근 7일 이내 음성 통보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노숙인 무료 급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했더라도 별도 장소에서 빵과 우유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12815583537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