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고령층부터 순차 접종…11월까지 집단면역

연합뉴스TV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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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고령층부터 순차 접종…11월까지 집단면역

[앵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합니다.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요양병원 등 고령층 순으로 진행되는데 관리가 어려운 까다로운 백신은 250개 장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첫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입니다.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에서 먼저 접종이 이뤄지고, 이후 중부와 호남, 영남 등 3개 권력별 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도 우선 접종대상자입니다.

1분기에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중증환자가 많은 의료기관, 119구급대와 검역관 등 1차 대응요원이 대상이고 2분기에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집니다.

백신이 대부분 2회 접종인 만큼 3분기까지는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을 진행하고, 4분기부터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합니다.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백신 물량은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5,600만 명분.

다음 달 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 명분 도입을 시작으로 백신별로 도입 시기나 물량이 달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 없고, 무료로 추가나 재접종도 불가능합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백신은 전국 250개 접종센터에서, 일반 백신은 민간 의료기관 1만여 곳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질병청과 식약처는 접종과 이상반응 인과성 확인 등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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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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