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찬 바람 쌩쌩…반짝 추위 내일 낮부터 풀려

연합뉴스TV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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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찬 바람 쌩쌩…반짝 추위 내일 낮부터 풀려

[앵커]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주말인 내일 낮부터 풀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어서 지금 화면으로 보시면 오늘 날씨 크게 춥지 않나 보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지금 공기가 많이 차갑고요.

찬 바람도 제법 불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겠습니다.

전국에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강한 바람이 몰아칠 수 있으니까 추가 피해 없도록 계속해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한파특보가 일부 해제되거나 완화됐지만, 경기북부와 강원, 충북북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1.6도, 대관령 영하 2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대관령 영하 9도에 그치겠고요.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더 낮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텐데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오후까지 최고 3cm, 울릉도와 독도는 저녁까지 최고 10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에 눈이 또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반짝 추위라 주말인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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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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