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추경 논의는 다음 달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부터 경기 동향과 재정 상황을 고려해 추경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이 불가피하더라도 전 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건 정부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국가재정은 단순히 GDP 대비 숫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며 재정 규모와 부채속도, 국가신용 등 복합적인 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재부가 단순히 곳간 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은 적절하지 않다며, 지난해와 올해 역대 최대치의 확장 재정을 편성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합리적 비판은 수용하겠지만, 진중하지 않은 부당한 비판에는 연연하지 말라며 기재부 공무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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