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전 집권당 소속 의원 등 약 400명에 대해 구금 조치를 풀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 민족동맹 소속 한 의원은 통신에 군부가 구금된 사람들을 석방하고 귀가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석방된 인사들은 지난 1일 의회 개원식에 참석하려다 군부에 의해 구금됐습니다.

수치 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문민정부 고위 인사들은 석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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