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3cm, 강원 홍천군 내면 13.3cm 누적 적설 기록
눈 대부분 그쳐…출근길 도로 미끄럼 사고 유의
오전동안 서쪽 지방 미세먼지 농도 일시 ’나쁨’
밤사이 중부지방은 많은 눈이 내리며 곳곳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출근길 도로 미끄럼 사고와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눈은 모두 그친 건가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는 4.3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강원 산간지역에는 13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지금 눈은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지만 영하권 추위 속에 눈이 녹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은 곳들이 많습니다.
출근길에는 도로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눈구름이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지금 내륙지역의 눈은 대부분 그쳤고요,
제주도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그치고 찬 공기가 유입되며 경기 북부와 일부 강원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도 양양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16.1도, 파주 영하 8도, 서울은 영하 5도 등으로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어제보다 기온은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이 1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6도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역은 눈비 소식 없이 맑겠고요,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찬 공기와 함께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오전 동안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KF80 이상 마스크로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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