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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첫 감염…"순식간에 확산할 수도"

MBN News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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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양산과 전남 나주 등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이 발견됐습니다.
감염자는 모두 5명, 이들 접촉자만 200명 가까이 돼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걸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 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입국한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같이 살지 않는 친척들까지 확산한 건 처음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은 모두 5명.

「경남 양산에서 2명, 경남 김해와 경북 구미, 전남 나주에서 각각 1명입니다.

영국발 변이 4명은 외국인, 남아프리카발 1명은 내국인입니다.」

남아프리카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구미의 내국인은 지난달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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