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이틀째 400명대 중반…"재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3월이나 4월에는 변이 바이러스로 의한 4차 유행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완만한 진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칫 설 연휴가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총 5건 중 4건은 영국발 바이러스 감염자인데, 자가격리자와 가족·친척 간의 만남을 시작으로 확산됐다고 하죠?
특히 이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관련된 가족·친척·지인이 30명이 넘는 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 아닙니까?
정부는 그동안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해왔습니다. 다만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집 안에서 가족 감염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입국자 관리가 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에서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 6만 명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례수입을 승인했습니다. 국내에서 접종하는 첫 코로나19 백신이 될 전망인데, 자문회의에서 검증받은 만큼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백신 접종 대상자에 만 17세 이하는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식약처는 화이자의 백신을 만 16세 이상 사용해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근거가 무엇인지, 앞으로 접종대상은 얼마나 더 늘어나게 될까요?
화이자 백신은 의료진이 맞게 될 예정이고,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입소자가 맞게 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력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여전해 논란이 적지 않은데요. 그런 점에서 오늘 중앙약심 결과가 주목됩니다?
인천시가 코로나19에 걸린 반려동물을 맡아 돌보는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와 고양이 등 감염된 반려동물은 자택 격리가 원칙이지만, 보호자가 원할 경우에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이용이 가능한 건가요?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는걸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런 캠페인이 좀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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