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포근한 날씨…강원 영동 '건조 경보'

연합뉴스TV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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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포근한 날씨…강원 영동 '건조 경보'

[앵커]

오늘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해 화재 예방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주말을 앞둔 오늘 아침도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부터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는데요.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영하 3.7도, 체감온도는 영하 7.9도에 머물러 있는데요.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껑충 오릅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8도, 대구 9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에는 최고 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 산지로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더 확대, 강화된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새벽부터 밤사이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서부와 일부 영남지역은 국내외 먼지가 쌓이면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월요일 출근길은 다시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기온 변화가 잦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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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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