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윤석열, 인사 논의 2차 회동…내주 초 발표 가닥

MBN News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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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위해 두 번째로 만나 2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르면 설 연휴 이전에 인사 발표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윤 총장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인물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습니다.

탁자 위에는 두 사람이 준비해온 검찰 인사 관련 서류가 보입니다.

법무부는 두 사람이 이곳에서 2시간가량 검찰 인사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회동에서는 주요 간부의 거취 문제를 포함해 구체적인 인사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요직을 맡아 이른바 '추미애 라인'으로 불렸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윤 총장은 그동안의 불편한 관계를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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