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서 시민 수천명 이틀째 쿠데타 항의 시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가 이틀 연속 벌어졌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7일 1천 명 이상이 거리로 몰려나왔다고 보도했고, 로이터통신은 시위 인원이 수천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우리는 군부 독재를 원하지 않는다'는 구호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었고, 차량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는 것으로 지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어제(6일) 토요일에도 양곤 시내 곳곳에서는 수천 명이 군부독재 타도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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