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덕성 집중 검증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의혹이 연일 터져 나왔던 만큼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도덕성 검증이 한창입니다. 거기다 후보자가 여당 내 대표적인 도시전문가로 꼽혀온 만큼 전문성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는데요. 이번에도 야당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할까요?
어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의용 후보자 임명에 반발하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 중심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장관 임명안을 재가해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됐는데요. 정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28번째 장관급 인사입니다. 청문회 제도 자체의 문제일까요? 부실한 운영이 문제일까요?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정책 경쟁을 펼치면서 뚜렷한 이견을 보이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박원순 전 시장을 두고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장관이 온도 차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우 의원은 계승과 발전을, 박 전 장관은 정책 취사선택을 강조합니다. 두 후보의 숨은 뜻은 뭔가요?
오신환 전 의원이 먼저 '나경영' 으로 포문을 열었죠. 보수의 '선별지원'과는 분명히 다른 기조의 공약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나경원 후보는 오히려 이런 비판에 대해 "나경영도 좋다"며 적극적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모양새입니다?
날로 과열되는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예비후보들을 만나 네거티브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하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단일화나 본 선거에서나 모두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는데요. 이런 '전략적 무시'에 대해 제3지대 경선 중인 안철수 대표는 어떤 전략으로 맞설 것으로 보십니까?
여권 대선주자들이 복지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 정책인 '기본 소득'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알래스카를 빼고 하는 곳이 없다"고 날을 세웠고요. 정세균 후보도 "지구상에서 기본소득제도를 성공리에 운영한 나라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SNS에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관련해 예산을 설명하면서 "말과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며 공개적인 글을 올린 것, 이례적인 상황 아닙니까?
임종석 전 실장은 지난 12월 검찰과 법원에 대한 글을 올렸고, 지난달에는 감사원을 비판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재명 지사를 향한 글입니다. 제도권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던 임 실장이 전략적 견제에 나선 것을 두고 등판설까지 흘러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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