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원장들, 국민 신뢰 강조…"용기있는 사법부"
오늘(9일) 임기를 시작한 신임 법원장들이 법원의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광태 서울고등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사법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련에 직면했다"며 "극복하는 길은 국민 신뢰를 얻는 것 외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균용 대전고등법원장도 취임사를 통해 "법원이 조롱거리로 전락한 작금의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면서 "정치권력, 여론몰이꾼, 내부 간섭 등 부당한 영향에 의연한 자세로 용기있는 사법부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