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 명분이 24일부터 공급돼 26일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가 이달 말 들여올 예정인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어제 모의 접종훈련이 있었는데요.
영하 70도로 얼린 백신의 해동부터 30분 안에 50명을 접종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숙달하는 게 목표입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초저온 냉동고에서 화이자 백신을 꺼내 해동실에 있는 냉장고로 옮기고,
의료진이 냉장고에서 백신을 꺼내, 주사기에 나눠 담는 동안,
접종 대상자들은 발열체크를 한 뒤 예진을 거쳐 접종을 기다립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백신접종센터에서 실시한 모의 접종 훈련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화이자 백신은 보관이 까다롭고, 접종 인원도 어떤 시간대에 얼마나 몰릴지 알 수 없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은 크게 '접종 준비'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