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천 명대로 집계되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에 대한 특례승인 여부를 심사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일본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천693명입니다.
지난 7일부터 닷새 연속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하루 최대 7천여 명이 나왔던 지난달 초·중순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많이 진정된 겁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1만2천6백여 명으로 늘었고요.
사망자는 어제 78명 발생해, 누적 6천817명이 됐습니다.
일본에서 화이자 백신 승인 심사가 곧 진행된다는 소식도 들어왔네요?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 전문부회를 열고 화이자 백신에 대한 특례승인 여부를 심사합니다.
특례승인은 심사 과정을 간략화하는 절차인데요.
일본의 의약품 심사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는 이미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특례승인을 인정하는 심사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후생성 심사에서 이 보고서가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면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상은 오는 14일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항공편으로 운송돼, 14일에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의료 종사자 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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