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첫 TV토론에서 이언주에 판정승 / YTN

YTN news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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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 첫 TV토론에서 박형준 예비후보가 이언주 후보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5일) 부산MBC에서 열린 두 후보의 1대1 맞수토론에서 천 명의 토론평가단이 점수를 매긴 결과 박 후보가 토론을 더 잘한 후보로 선택됐다고 밝혔습니다.

토론 초반 두 후보는 부산 지역 최대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유치 문제를 두고 자신이 적임자라며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공세에 나선 이 후보는 과거 이명박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공약했다가 무산된 것을 지적하며 당시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박 후보의 책임론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 후보는 당시 가덕도가 경쟁지인 밀양에 비해 불리해 시간을 갖고 하자고 미룬 것뿐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정부 여당에 가덕도 신공항을 요구하겠다고 되받았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두 후보는 서로의 과거 이력 등을 공격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고, 사회자의 중재에도 신경전이 계속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박 후보가 과거 18대 국회의원 시절 1억 원대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박 후보는 이 후보에게 경기 광명에서 국회의원에 두 번 당선됐으면서 왜 부산에 왔느냐며, 부산에서는 당선될까 싶어서 온 게 아니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박민식 예비후보와 박성훈 예비후보 사이의 맞수토론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토론평가단으로부터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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