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자 쓰레기 산더미…선별장 '몸살'

MBN News 2021-02-16

Views 216

【 앵커멘트 】
나흘간의 연휴가 끝나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재활용 쓰레기가 모이는 선별장인데요.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수거한 쓰레기만으로 선별장이 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강영호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산더미처럼 쌓인 일회용품 옆으로 트럭이 계속해서 쓰레기 더미를 쏟아냅니다.

선물 포장에 이용된 플라스틱 등 모두 이번 설 연휴 기간 배출된 쓰레기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그제(14일) 반입된 양만 무려 62톤, 하루 40톤까지 처리가 가능한 탓에 이 선별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별장에선 재활용품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 따로 골라내는데 일반 쓰레기가 뒤섞인 경우가 많다보니 안 그래도 부족한 일손은 더욱 딸립니다.

▶ 인터뷰 : 플라스틱 선별작업자
- "힘들죠, 힘든데 어떡해요.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 돼 있어요. 일반쓰레기 같은 게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