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만에 6백 명대...남양주 공장서 113명 확진 / YTN

YTN news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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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 621명…국내 누적 확진자 84,947명
신규 확진자 38일 만에 다시 600명 넘어
국내 발생 590명·해외 유입 31명 신규 확진


설 명절이 끝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지 오늘로 사흘째인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습니다.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에선 1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스러운 상황인데,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1명입니다.

전날보다 164명이나 늘었습니다.

지난 1월 10일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에 올라섰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90명, 해외 유입이 31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은 서울이 247명, 경기가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만 415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92명이나 됩니다.

비수도권도 175명인데, 충남 74명,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38명으로 4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3명 추가돼 169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상황보다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새벽 5시부터 문을 연 클럽에서는 마스크 쓰기와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밤 10시에 술집이 문을 닫으면, 인근 숙박업소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이번 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완화했습니다.

또 다음 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거리 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돼있는 상황에서 다시 조이기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설 연휴 가족 모임 집단감염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 공장에 이어 경기도 남양주 진건읍에 있는 플라스틱 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1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장 직원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로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217114130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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