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는 플라스틱...무분별한 사용 줄여야
플라스틱이 주원료인 물티슈는 환경 오염 원인
"1회용품 사용제한 목록에 물티슈 포함해야"
식탁마다 한 봉지씩 놓인 물티슈.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기도 하고 식탁을 닦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은 뒤 정리할 때도 쓰는데 이렇다 보니 한번 식사하고 나면 여러 장이 쓰레기로 나옵니다.
값이 싸고 무엇보다 쓰기 편해서 많이 씁니다.
물티슈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널리 쓰입니다.
특히 어린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없어서 안 될 필수품.
하지만 이 물티슈가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성분이란 사실은 덜 알려졌습니다.
일회용 컵이나 비닐 봉투 등에 대한 사용 규제는 이미 시작됐지만, 물티슈는 예외입니다.
이에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물티슈 사용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박선하 / 경기도 환경정책개발팀장 : 플라스틱 폐기물도 양산하게 되고 또 이를 잘못 변기에 버리다 되면 하수관로가 막히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되곤 합니다. 이에 저희가 폐기물의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는 또 1회용품 사용제한 목록에 물티슈를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학무
촬영기자 : 권혁용
자막뉴스 : 육지혜
#물티슈 #플라스틱 #일회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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