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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보건의료노조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인력 보강" 촉구 / YTN

YTN news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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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화상연결 : 이선희 /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의 유행이 길어지면서 의료진이 거의 탈진상태라는 소식 계속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국회 앞에서 보건의료산업노조가 인력 보강 등대응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앞에선 16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곧 진행될 백신 접종에도 많은 의료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이선희]
안녕하십니까? 보건의료부위원장 이선희입니다.


오늘 보건의료산업 노조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어떤 요구들을 하셨습니까?

[이선희]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별 그리고 환자의 기저질환별로 대응인력 기준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는 것과 공공의료기관의 정규직 정원을 확대하고 그 추가된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서 생명안전수당과 같은 그런 수당을 지급해 달라는 요청 등을 했습니다.


지금 요청하신 내용들을 보니까 좀 어려움이 현장에서 크셨던 것 같습니다. 정부 입장에서 파견 인력도 배치하고 대책을 내놓기는 했는데 큰 도움이 안 됐습니까?

[이선희]
신규 간호사이거나 아니면 유휴 간호사로 일했던 간호사들이 대부분 파견이 많이 되었고요. 그분들이 3주 정도만 일을 하면 계속 바뀌는 상황이라서 기존에 있던 인력들이 3주마다 새로운 인력에 대한 교육을 해 줘야 되고 또 그분들이 바뀌면서 일을 제대로 배우기 전에 바뀌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인력들이 더 일을 하게 되고 그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그랬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파견 인력과의 급여 차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셨다고 했는데요. 실제로는 얼마나 또 차이가 나고 또 어떤 보상책이 필요할까요?

[이선희]
기존에 있던 인력들이 월급을 한 250만 원 정도 받는다고 하면 파견 인력은 그에 한 2~3배 이상 되는 1000만 원이 넘어가는 급여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파견되는 인력보다는 그 돈으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한다고 하면 그분들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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