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 번째 TV토론에 나선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상대방 부동산 공약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는 10분만 걸으면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오세훈 후보는 2032년 서울 올림픽 유치를 내걸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번째 TV토론에서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첫번째 토론에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상대방 부동산 공약에 대해 각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하도 모기가 들끓어서. (박영선 후보의) 수직공원 문제는 수정하거나 철회해 주셔야 하지 않나. 이게 흉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우상호 후보의) 지하철 1호선을 지하화하는 것인데, 장기 프로젝트로서 공공주택 개발이 당장 효과가 없지 않을까."
서로를 비판하면서도 야당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