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누적 189명…성동구 한양대병원 113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누적 확진자 160명
어제 신규 확진 561명…국내 누적 확진자 86,12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6백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 이후 가족 모임, 공장,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2주 동안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감염경로를 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구로구에 있는 모 회사의 영등포지점입니다.
회사 관계자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관련 확진자 1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전날 수도권에서는 이처럼 사업장과 요양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가족·친목모임을 비롯해서 의료기관과 직장에서 그리고 음식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는 전날 확진자 1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89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4명이 늘어 113명이 됐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요양병원에서도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불어났고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학원(누적 28명), 강북구 사우나(49명) 등 기존 감염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관련 확진자가 25명이 늘어나는 등 사업장과 병원, 회사, 가족 모임 등을 고리로 코로나19가 확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561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6일부터 최근 2주 동안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5천997명 가운데 23%인 천383명은 감염 경로를 몰라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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