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는 끝나지 않았지만, 대학교엔 입학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엔 입학 행사들이 속수무책으로 취소됐지만, 올해는 각 대학들이 비대면 행사를 일찌감치 준비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AI 총장도 신입생 맞이에 나섰습니다.
AI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김주하 AI 앵커입니다.
아이돌 가수의 축하공연까지 마련된 서울 한 대학의 입학식.
무대 앞좌석은 텅 비었지만, 랜선 채팅방에는 1천 명이 넘는 신입생들이 모였습니다.
'랜선 입학식'엔 특별히 두 명의 대학교 총장이 등장했습니다.
AI 총장이 실제 총장을 대신해 축사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렬 / 성균관대학교 총장
- "총장은 여기 있는데 누가 축사를 한 거죠?"
▶ 인터뷰 : 성균관대학교 AI 총장
- "안녕하세요. 저는 신동렬 총장님을 보좌하게 될 AI 총장입니다."
누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