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강진에 일부 격납용기 추가 손상"
지난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건물의 격납용기에 균열 등 추가 손상이 발생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 나타났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1, 3호기의 녹아내린 핵연료가 있는 격납용기에서 30∼70㎝의 수위 저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교토통신이 전했습니다.
수위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은 1호기의 경우 지난 15일, 3호기는 이번 강진이 발생한 직후부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전력은 하루 수㎝ 속도로 계속되는 수위 저하가 이번 강진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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