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9일) 6명의 선원이 탄 어선이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전복됐습니다.
해경과 해군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 밧줄에 의지한 해경 구조대원들이 뒤집힌 어선 위에서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배 안의 생존자를 찾으려 망치를 두드리며 신호를 보내다 몰아치는 거센 파도에 힘없이 휩쓸려 가기도 합니다.
[우대경 / 포항해양경찰서 경장 : 줄을 타고 전복선박에 내려가 선내의 승선원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망치를 이용해 타격 시험을 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사고해역에는 초속 19m의 강풍이 불고, 파고 높이는 최고 4m나 됩니다.
사고 해역에 출동한 해경과 해군은 조난신고 2시간 반 만에 뒤집힌 사고 선박을 발견했습니다.
수색작업에는 26척의 함정과 항공기 7대가 동원됐고, 상선 2척도 합류해 입체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복된 배 안에는 모두 6명이 있었는데 발견된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앞서 9.7t급 홍게잡이 어선 '거룡호'는 경주 감포 앞바다 동쪽 42km 지점에서 전복됐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 출신 선원 3명, 중국교포 1명 등이 타고 있었습니다.
YTN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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